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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인화기술] Automation World 2018 하이라이트_여의시스템
18-04-25 13:51 1,857회 0건
[출처] Automation World 2018 하이라이트/(3)여의시스템|작성자 무인화기술


■ 자동화업체들 대거 참여, 현실화되어가는 스마트 팩토리 기술 선보여

국내 자동화 업계 최대 전시회인 SmartFactory+AutomationWorld2018(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이 산업통상자원부 및 중소벤처기업부 주최로, 지난 3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COEX에서 개최됐다.
전시기간 동안 총 29,954명의 참관객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된 이번 전시회에는 지멘스(Siemens)를 비롯해서 한국미쓰비시전기 등 국내 자동화산업을 주도하고 있는 기업과 오토닉스 및 여의시스템, 한영넉스 등 국내 대표 제어기기업체 및 터크코리아, 발루프 코리아, 코그넥스, 와고코리아, 서보스타 등 국내 자동화산업을 이끌고 있는 기업들이 대거 참여해, 뜨거운 홍보전을 펼쳤다.

특히 스마트팩토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메이저급 자동화 업체들이 필드 단의 데이터를 OPC UA를 통해 클라우드로 전송하는 기술을 선보이면서, 인더스트리4.0 기술을 현실화하고 있는 행보를 보여준 것이 특색. 또한 인더스트리 4.0이라는 전체적인 기술을 완성하기 위해, 여의시스템이나 터크 등의 업체들은 관련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개발된 제품을 선보이면서, 기업을 넘나드는 인더스트리 4.0 기술을 소개하면서 참관객들을 끌어 모았다.
주요업체들의 출품동향을 취재했다. 

<기획ㆍ취재/ 최교식 기자 cks@engnews.co.kr>



관련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모션ㆍ비전 통합 컨트롤러 및 딥러닝 비전검사 솔루션 등 개발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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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시스템 부스 전경

국내 산업용 PC 업계를 대표하는 여의시스템은 특히, 이번 전시회를 통해 주목할 만한 행보를 보여줬다. 

스마트 팩토리나 인더스트리 4.0, IIoT와 같은 새롭게 급부상하고 있는 제조 트렌드에 대응해, 메이저 자동화기업들이 관련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제품을 개발 및 판매하고 있는 움직임을 보여주고 있는데, 여의시스템 역시 이러한 트렌드에 맞춰 관련 기업들과의 협업을 통해 제품 및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는 것. 이러한 행보를 보여주는 제품이 이번 전시기간 동안 두 가지가 소개됐는데, 국내 모션 컨트롤 기업인 알에스오토메이션과 공동개발한 모션ㆍ비전 통합 컨트롤러 및 국내 소프트웨어 기업인 트윔과 공동으로 개발한 딥러닝 비전 시스템이 그것이다. 이번 ‘Automation World 2018’은 기존의 산업용 PC 전문업체라는 기업이미지를 넘어, 글로벌 시장의 트렌드에 맞춰 기술력과 제품포트폴리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는 모범적인 자동화 기업, 여의시스템의 이미지를 재확인시키는 성공적인 장(場)이 됐다. 


트윔과 공동으로 딥러닝 비전 솔루션 개발해 전시 

딥러닝 비전 솔루션은 국내 비전 솔루션 전문업체인 트윔에서 개발한 딥러닝 전용 비전 소프트웨어를 탑재해, 과거 육안으로는 검사가 불가능했던 복잡하고 비정형적인 제품 검사를 가능하게 하는 것이 특징. 여의시스템이 하드웨어인 PC를 담당하고, 트윔에서 딥러닝 소프트웨어와 카메라를 담당했다.

트윔 AI사업부 이봉섭 팀장은 “무엇보다 품질이 우선이 돼야 하는데, 여의시스템은 품질도 우수하고, 레퍼런스도 많고, 제품을 받아서 테스트를 했을 때 가장 뛰어난 성능을 발휘했기 때문에 하드웨어 업체로서 여의시스템을 선택하게 됐다”고 말하고 “또 대기업에 납품을 하기 위해서는 왜 이 기업과 함께 개발을 했는지 근거자료가 필요한데, 여의시스템은 테스트 결과 가장 좋은 퍼포먼스가 나왔고, 고객이 요구하는 사항을 가장 잘 맞춰주고, 사후 AS나 납품 등 모든 면에서 만족스러웠다”고 피력했다. 이 팀장은 “이 딥러닝 비전 솔루션은 불량 이미지 100장 정도면 학습이 가능하다”고 말하고, “곧 자동차 부품 업체에 납품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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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러닝 비전 솔루션(오른쪽) 및 모션ㆍ비전 통합 컨트롤러(왼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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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에스오토메이션의 I/O모듈과 PLC가 통신하면서, 비전으로 바코드를 인식하는 데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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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가 IP65 등급으로 설계된 스테인리스 재질의 산업용 PC


알에스오토메이션과 공동으로 개발한 모션 비전 통합 컨트롤러 MVC-2000 전시

MVC-2000은 일반적인 장비 제어뿐만 아니라, 차별화된 속도의 비전 기능을 갖춰 어느 장비에나 유연하고 빠르게 적용 가능한 타입의 모션/비전 통합 컨트롤러로서, 모션 컨트롤 업체인 알에스오토메이션과의 협업으로 개발이 됐다. 최 차장은 “MVC-2000은 임베디드 기반의 모션과 비전을 통합한 컨트롤러로서, 스마트 팩토리 시장에서 고객의 니즈에 맞춰서 알에스오토메이션과 공동으로 개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 제품은 이미 알에스오토메이션의 대리점을 통해 납품이 계획되어 있다. 

전시회를 통해, 알에스오토메이션의 I/O모듈과 PLC가 통신하면서, 비전으로 바코드를 인식하는 데모가 소개됐다. 양품과 불량을 판정할 수도 있다. EtherCAT과 MMC 통신 등 다양한 인터페이스를 지원한다.

지난해 HMI용으로 개발된 산업용 패널 PC는 제품 전체에 IP 65 등급을 적용해, 분진 및 미세먼지 등에 대한 문제를 해결함으로써, 제약이나 식음료 분야에서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여의시스템 최태집 차장은 “이미 샘플을 제약회사에 공급을 했으며, 샘플이 적용이 돼서 발주가 되면 약 300대 정도의 물량이 예상이 된다”고 피력하고, “이 패널 PC는 암 타입과 스탠드 타입 두 가지로 사용할 수 있으며, 이번에 출시한 스탠드타입은 IP65 등급의 스테인리스 재질의 키보드까지 일체형으로 제공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암(Arm)까지 여의시스템에서 제작해서 공급을 하는데, 최 차장은 그 이유에 대해 “일반적인 패널PC는 무선이 아닌 이상 케이블이 나와야 되는데, 바깥으로 케이블을 빼게 되면 외형이 지저분하다. 그러나 우리 여의시스템의 제품은 케이블이 전혀 밖으로 나와 있질 않기 때문에, 일반 시장에서 공급하는 암을 쓸 수가 없다. 스테인리스 재질이고 IP65 등급을 맞추기 위해 암과 스탠드를 동시에 개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 “이 제품이 출시되게 된 이유는 제약회사가 초기에 공장을 셋업할 때 독일 등 해외 기업의 제품이 들어왔는데, 유지보수 상태가 끝난 상태에서 비용부담이 있어서 개발할 수 있는 국내기업을 찾다가 우리 여의시스템과 연결이 됐다”고 말하고, 이 제품은 “고객의 요구사항을 가지고 만들어진 제품이다”라고 설명했다.

임베디드 팬리스 제품이 전시됐다. 최 차장은 “산업용 제품은 1~2년 쓰는 아닌 것이 아니라, 오래 사용해야 하는데 케이블을 오래 사용하다 보면 열화에 의해서 멜트 현상이나 유격이 발생돼서 오동작이 발생할 수 있는데, 여의시스템의 제품은 그러한 문제점을 아예 원천적으로 차단을 했다”고 말했다. 

또 “보드 안에 모든 인터페이스가 내장된 제품은 콤팩트하지만, 제품 성능이 강력하다. 기존의 제품은 SSD나 하드디스크를 하나밖에 사용을 못했지만, 이 제품은 두 개를 쓰면서 RAID 구성이 가능하고, PCIe 모듈을 통해서 IO 확장이 가능하다. LAN 포트가 기본으로 2포트가 제공이 되는데 확장해서 총 6포트까지 쓸 수 있다. 완전방수 등급이면서 진동에 강한 M12 LAN 모듈을 사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이 제품들은 팬리스 제품이지만, 기존 제품들보다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제품”이라고 피력하고, “산업용 규격의 부품들을 쓰고 있지만 러기드급 부품을 사용함으로써 -20℃에서 75℃까지의 온도에서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실외에 적용하더라도 한국의 온도에 충분히 대응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 “팬리스 제품을 쓰기 위해서는 저전력ㆍ저발열의 모바일 CPU를 사용할 수밖에 없는데, 여의시스템의 DX1000은 CPU를 모바일 CPU가 아닌 데스크탑 CPU를 쓸 수 있어서 좋은 성능이 나올 수 있으며, 고객이 제품을 교체하는 것이 아니라 CPU만 교체할 수 있다”고 설명하고, “이런 것은 보드에 대한 개발능력이 있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라고 역설했다.

이와 함께, MOXA의 이중화 프로토콜 데모가 소개됐다. MOXA의 Fast Redundant 기술인 Turbo Ring으로 250개의 스위치로 링을 구성했을 때 20ms의 복구시간을 지원한다. 또 전력 등 크리티컬 시장에서 사용하는 PRP/HSR 프로토콜을 지원하는 스위치가 전시됐다. 제로 리커버리의 복구시간을 지원하는 것이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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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베디드 팬리스 제품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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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드 안에 모든 인터페이스가 내장된 임베디드 팬리스 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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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XA의 이중화 프로토콜 데모(오른쪽)와 력 등 크리티컬 시장에서 사용하는 PRP/HSR 프로토콜을 지원하는 스위치(왼쪽)



■ 현장인터뷰

“대부분의 산업 현장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인공지능용 산업용 서버와 비전 검사 솔루션, 의료 및 제약 시장으로까지 응용분야 넓힐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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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시스템 최태집 차장



Q. Automation World 2018을 통해 산업계 전달하고자 하는 여의시스템의 메시지는 무엇인가?
A. 여의시스템은 고객 맞춤형 전용 컨트롤러 전문 기업으로, 이번 오토메이션 월드 2018을 통해 스마트 팩토리 구축에 필수라고 할 수 있는 컴퓨팅(산업용컴퓨터), 통신(산업용네트워크)과 같은 다양한 제품을 소개함으로써, 여의시스템이 고객의 생산성 향상과 운영비 절감을 제공하고 있는 기업이라는 점을 알리고자 한다.

Q. 이번 전시회에서는 어떤 제품과 솔루션들이 소개되고 있나?
A. 이번 전시회에서는 개발해놓고 아직 정식 출시를 하지 않은 제품들을 위주로 선보이고 있다. 
우선 인공지능 기반(Deep learning) 산업용서버와 비전 검사 솔루션을 집중적으로 소개하고 있다. 비전 검사 솔루션 기업인 트윔 사의 MOAI(모아이) 소프트웨어를 탑재한 딥 러닝 서버는, 제조업에서 생산되는 다양한 제품들의 검사를 사람의 육안검사나 기존 머신비전 검사의 장점들은 극대화하고,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만든 인공지능(딥 러닝) 기반의 학습 형 검사 솔루션이다. 복잡하고 비정형적인 제품 검사의 핵심은, 어떠한 현장 여건에서도 최적의 영상을 획득하여 정확하게 선별할 수 있는 기술력이라고 할 수 있다. 트윔의 축적된 머신비전 기술력과 여의시스템의 하드웨어 노하우를 접목해서, 그동안 육안검사에 의존했거나 효과적 검사가 불가능했던, 불규칙하고 비정형적인 제품에 대한 검사를 가능하게 한 최적의 솔루션이다.

Q. 비전은 여의시스템의 영역이 아닌데, 비전 시장에 진입을 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A. 4차산업혁명이나 스마트 팩토리와 관련해서 제조에서 가장 핵심이 되는 기술 가운데 하나가 비전기술이다. 여의시스템은 하드웨어나 플랫폼을 고객에게 제공하는 역할을 해왔는데, 과거 단품을 요구하던 시장 추세가 지금은 전체를 아우르는 시스템을 원하는 추세로 바뀌고 있기 때문에, 이에 대응하기 위해 비전 시스템을 개발하게 됐다. 여의시스템=고객맞춤형 컨트롤러를 개발하는 기업이라는 기본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MOXA를 통해 네트워크 제품을 공급하거나, 딥러닝 비전 소프트웨어 또는 모션 컨트롤 기업과 협업을 함으로써, 시대에 맞게 진화를 해나가고 있다.

장비업체들도 과거에는 하드웨어 따로, 소프트웨어 따로 제품을 개발했지만, 지금은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가 통합된 제품을 원하는 추세로 가고 있고, 지난해 트윔과 협업을 하면서 디스플레이 분야에서 소기의 성과를 얻었다. 납품 이후에 현재까지 제품이 특별한 문제없이 잘 운영이 되고 있다는 것을 계속 모니터링하고 있다. 장비를 납품하고 초반의 셋업하는 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할 수 있는데, 트윔과 여의시스템, 고객사가 불필요한 유지보수 기간을 단축하면서 비용이 절감되는 성과를 얻었다. 

Q. 이번 전시회의 주력 품목은 무엇이며, 주력품목의 특징은 무엇인가?
A. 이번 전시회는 여의시스템 연구소를 통해 개발된 모션/비전 통합 컨트롤러와 산업용디스플레이, 터치스크린, 의료, 스마트 운송 및 물류에 최적화된 차량 장착 컴퓨터 등을 소개하고 있다.

이 가운데 MVC-2000은 일반적인 장비 제어뿐만 아니라, 차별화된 속도의 비전 기능을 갖춰 어느 장비에나 유연하고 빠르게 적용 가능한 타입의 모션/비전 통합 컨트롤러로서, 스마트 팩토리 구축을 위한 자동화 생산 설비에 최적화되어 있다. EtherCAT 모션, 머신 비전 솔루션 지원, 사용자 편의 중심 설계, 통합 전문 기술지원을 통해 신속하고 정확한 기술을 고객에게 전달하는 것이 특징이다. 반도체/디스플레이, 휴대폰, 자동차, 타이어 공장 등 스마트공장 구축을 할 수 있는 어느 곳이나 사용이 가능하며, 이 외에 고객 맞춤형 산업용컴퓨터인 YOI-320, YOI-610B 제품이 있다.

비전 검사에 인공지능을 탑재한 딥러닝 솔루션은, 딥러닝 전문회사인 트윔과 협력해서 개발된 제품이다. 하드웨어 전문업체인 여의시스템과 소프트웨어 전문업체인 트윔이 협업해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접목해서 안정적인 토탈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취지에서 트윔과 협업해서 개발 출시되는 솔루션이다. 

YOI-HMI는 21.5인치 IP65 패널 PC로서, 제약, 화학, 식품가공, 반도체 같은 산업 분야에서 필요한 내식성을 충족하는 셀러론 마이크로프로세서 아키텍처 기반의 제품이다. 부분 IP65가 아닌 전체 IP65 등급을 적용했으며, 유지보수가 쉽고 청소가 용이하다. 이동식 스탠드 타입과 ARM 타입의 두 가지 형태로 제공되는데, 이동식 스탠드 타입은 메탈 트랙볼 키보드를 장착했으며, 키보드 역시 IP65 등급을 지원한다. 이미 모 제약 업체에 샘플이 공급되었으며, 이 프로젝트를 통해 약 300대 정도의 물량이 공급될 수 있도록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차량 장착 컴퓨터인 FM10 모델은 지게차, 트럭 및 기타 물류 차량에 완벽하게 맞도록 설계된 견고한 컴퓨터 제품이다. 재고 관리부터 주문처리, 자산추적, 배송 및 수신에 최적화된 윈도 OS 기반의 10.4” 차량 장착 컴퓨터로서, 콤팩트한 디자인, 빠른 설치, 백업 배터리 지원, 진동 및 충격 방지 설계 등이 특징이다. 일반적인 차량 장착 컴퓨터는 차량에 고정장착이 되는 형태인데, 이 FM10 모델은 차량용 컴퓨터이긴 하지만, 태블릿 PC처럼 착탈식이 가능해서 운영자가 들고 다니면서 재고관리 같은 업무를 볼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이 제품 역시 기본적으로 IP65 등급으로 제작이 된다. 

Q. 알에스오토메이션과 함께 개발한 모션과 비전을 통합한 머신비전 컨트롤러는 자동화 분야에서 어떤 의미가 있나?
A. 산업용 자동화 장비를 구성하기 위해 설계자들은 많은 고민을 하게 된다. 가장 저렴한 가격으로 최적의 시스템을 구성하여 최단의 셋업 시간으로 유지보수가 편리한 장비를 구성하기를 원한다. 기존에는 설계자가 직접 컨트롤러와 거기에 들어가는 옵션 카드류 등을 선택 및 구매하여 설치 및 셋업을 진행했지만, 이번에 개발한 통합 머신/비전 통합 컨트롤러 MVC시리즈는 그러한 문제를 한 번에 해결한 제품이다. 컨트롤러와 부품을 직접 구매하는 것보다 최대 15% 이상 비용을 절감할 수 있고, 셋업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할 수 있다. 이와 함께, 고객 요구에 맞게 커스터마이징도 가능하기 때문에, 고객 만족 실현에 기여하고 있다.

Q. 스마트 팩토리를 구축하는데 있어서 여의시스템은 어떤 역할을 할 수 있나?
A. 여의시스템은 고객 맞춤형 전용 컨트롤러 전문 기업이자 국내에서 MOXA에 대한 최대 실적과 풍부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이다. 앞으로도 고객의 다양한 요구사항에 대응할 수 있는 제품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개발,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또한 반도체/디스플레이, 공장자동화, 스마트 폰 제조공정 등 대부분의 산업 현장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인공지능용 산업용 서버와 비전 검사 솔루션, 의료 및 제약 시장으로까지 응용분야를 넓힐 계획을 가지고 있다.

Q. 인더스트리 4.0이나 스마트 팩토리와 관련해 산업용PC의 기술이 어떻게 변화하고 있다고 보나?
A. 기존에 범용 산업용PC는 데이터 수집 및 I/O, 모션, 비전 등 다양한 제어카드를 사용하다 보니 컴퓨터의 크기도 클 뿐만 아니라, 호환성 문제를 해결하는데 초기에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했다. 그러나 최근 산업용PC의 기술은 임베디드 기술을 바탕으로, 보드에서 제어 기능을 기본으로 제공함과 동시에, 콤팩트한 사이즈, 팬리스 디자인, 광범위한 사용온도, 케이블리스, 전기적 노이즈 등, 안정적이면서 강력한 퍼포먼스를 갖춘 기술을 제공하는 추세다. 여의시스템은 이에 발맞추어 다양한 임베디드 시스템을 개발해, 시장에 적극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Q. 앞으로 임베디드 기술에 집중을 한다는 의미인가?
A. 임베디드는 스마트 팩토리에서 빠질 수 없는 부분이다. 과거에는 다양한 기능을 한 PC에서 사용했다면, 지금은 고객이 원하는 한두 가지만의 기능만을 위해 굳이 큰 PC가 필요 없다. 콤팩트하면서 기능은 선별된, 그러면서 퍼포먼스는 좋고, 노이즈에 강하고 광범위한 온도에서 사용할 수 있는 더 안정적인 제품이 앞으로 스마트 팩토리에서 요구되는 부분이다. 

Q. 여의시스템 역시 스마트 팩토리라는 트렌드를 사업의 기반으로 가져가는 것인가?
A. 물론이다. 정부에서도 4차산업이라고 해서 그러한 트렌드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고, 앞으로 세계시장에서 경쟁하기 위해서는 국내 제조기업들도 스마트 팩토리나 IIoT, 인더스트리 4.0과 관련된 기술추세에 대응하지 않으면 생존할 수 없기 때문이다. 우리 여의시스템은 4차산업혁명에 필요한, 고객이 요구하는 제품을 연구개발해서 공급할 수 있는 준비가 되어있고, 그런 제품을 공급하기 위해서 계속 변화를 모색하고 있다. 

Q. 그렇다면 여의시스템은 인더스트리 4.0이나 스마트 팩토리와 관련해 어떤 준비를 하고 있나?
A. 최근 4차 산업혁명이 화두이기 때문에, 우리 여의시스템은 무인화 자동화 설비의 확대를 예상해 모션과 비전을 통합한 머신비전 컨트롤러를 개발하여 신뢰성 시험을 완료하고, 스마트 팩토리 수요에 대비하고 있다. 또한 반도체 및 OLED, 로봇, 생산라인 분야 등을 타깃으로, 전문 기술력을 보유한 업체와 협력해, 함께 필요한 제품을 개발하고, 공동으로 영업하는 체계도 갖추고 있다.

현재 여의시스템은 3가지 기술 포트폴리오를 계획하고 있다. 첫 번째는 I/O 변경이 가능한 모듈 타입의 유연 생산시스템에 특화된 머신/비전 전용컨트롤러 토탈 솔루션 제품 라인업의 확대이며, 두 번째는 고속 USB 3.1 기술을 바탕으로 한 멀티채널 고속데이터 다운로드 컨트롤러, 세 번째는 IIoT 기반 기술을 이용한 원격모니터링 및 장애진단 솔루션 개발이다.

또한, 고객의 다양한 요구사항에 대응할 수 있는 제품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개발, 확대하여 고객이 원하는 제품을 신속하게 공급할 수 있도록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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